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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가족상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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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담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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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여의도가족상담센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089회   작성일Date 23-03-04 16:52

    본문

    오늘 11회기로 상담을 종결하신 00님이 후리지아 꽃과 함께 상담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00님께서 허락해 주셔서 올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시작" 하시는 00님을 응원하며 감사드립니다.

      

    박사님과 두번째 만남에서, 검사 결과를 말씀하여 주면서 자상하고 따뜻한 눈빛과 잔잔하게 떨리는 목소리로 건내신 말씀이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이렇게 성장했는지, 이런 자원을 가질 수 있었는지 너무 대견하다." 

    "자신을 이런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잘 가꾸었다." 

    "잘 살아냈다." 

    가슴 깊이 따듯하게 진심으로 느껴지는 말씀이었습니다.


    스스로 어떻게 살아냈고, 오늘까지 버티고 지켰는지 아시는 듯, 지긋하고 따뚯한 눈빛과 말소리에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온전히 공감해 주시는 말씀에 화와 분노로 얼룩진 마음이 누구러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랫동안 잊었던 처음 하나남을 만났을 때, 위로 받아 위안되었던 때가 떠울랐습니다. 


    내 안에 깊고 깊은 곳에 있는 어둡고 무거운 돌덩어리가 조금씩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전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검사를 통해 내가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나의 모습을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다양한 영역에서 해석을 받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힘과 장점, 자원과 단점을 알고, 자원들에 새로운 발견과 확신, 격려를 받아서 매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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