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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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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여의도가족상담센터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1,147회   작성일Date 23-02-17 15:58

    본문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되는 것은 인간 진화에서는 아직 힘든 일입니다. 

    왜냐하면 감정이란 우리가 활동하면서 만나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반응을 

    촉발하는 정서적 꼬리표를 부여하는 과정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감정으로 지도화된  환경을 구성하여 그 속에서 

    우리의 행동을 일으키는 동기가 작동하는 겁니다. 

    감정이 없다면 반응을 선택할 수 없고, 

    결국 수동적 동작에서 능동적 행동으로 나아가기 힘들죠. 

    동물의 감정은 본능적 욕구에 구속되어 있지만 

    인간은 전전두엽이 발달해 감정의 본능적 표출을 

    억제하여 사회적으로 순화된 정서로 바꾸지요. 

    전전두엽의 중요한 기능이 억제인 것은 

    바로 본능적 감정의 직접적 표출을 억제한다는 것입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조리없는 감정적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전전두엽의 제어력이 약화되었기 때문이죠. 

    이러한 전전두엽의 활발한 작용으로 감정적 상태에 대한

     인식작용이 발달하여 의식화된 느낌이 생성되지요. 

    감정회로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우선 멈추는 겁니다. 

    감정적 반복 패턴을 관찰해 감정회로에 갇혀 있음을 깨닫고 멈추는 거죠."


    -박문호/뇌과학의 모든 것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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